12월28일 뉴욕 마감시황- 테슬라 11% 폭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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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19 방역 해제 소식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,
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.
다우지수가 0.11% 상승한 반면, S&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.40%, 1.38% 하락.
- 중국 '제로 코로나' 정책 폐기
중국이 '제로 코로나' 정책을 폐기하며 내년 1월8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했음.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'갑(甲)'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. 이번 조치로 내년 1월8일부터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지정된 호텔 등 별도의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, 일정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예정이며,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했음. 이는 중국이 엄격한 전염병 갑류 방역 조치를 시행한 이후 약 3년 만에 조정한 것으로,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.
- 테슬라 11% 폭락
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줄인다는 소식 이후 11% 넘게 폭락했습니다. 테슬라 주식은 7거래일째 떨어졌는데 이번 매도세에 주가는 27% 내려와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. 올 들어 테슬라 주가는 69% 밀려 창사 이후 연간 최대 낙폭을 그릴 것이 확정적입니다.
- 美 국채금리 상승세
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.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을 마치고 연말 장세에 접어든 가운데,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美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부각되는 모습. 이에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기록.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격차는 마이너스폭이 축소됐음.
-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
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, 11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는 마이너스(-) 18.8로 전월 -14.4보다 더 하락하면서 8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음. S&P 코어로직 케이스-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기준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.5%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. 美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대비 15.6% 급감한 833억 달러를 기록해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음.
- 국제유가
러시아, 원유상한제 국가 수출금지 발표 속 약보합 마감. 미국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(WTI)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.03달러(-0.04%) 하락한 79.53달러에 거래 마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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